중국 경찰이 정부 전복 선동죄로 복역하다 지난 해 6월 석방된 중국의 저명한 인권운동가 후지아의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후지아의 컴퓨터에서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와 수감 중인 류샤오보, 인권변호사 가오즈성을 비롯해 다른 인권 운동가들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조사했고, 한 시간 정도 수색한 뒤 컴퓨터 두 대를 압수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후지아가 '정치적 권리 박탈'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압수수색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후지아는 중국의 열악한 인권 보호 실태와 환경 파괴, 정부 권력 남용, 반체제 인사 탄압 등에 대해 외국 언론에 정보를 제공해 오다 지난 2007년 중국 공안에 체포돼 복역하다 지난 해 6월 정치적 권리 박탈을 조건으로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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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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