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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데 앙심' 행패 부린 70대 할머니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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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이웃 노인의 돈을 빼앗고 때리다 구속된데 앙심을 품고 이웃에게 보복 행패를 부린 혐의로 73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4일 서울 가양동의 모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72살 최 모 씨의 가구와 집기를 망치로 부수는 등 지난해 12월 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아파트 주민 8명의 가구와 집기 160만 원 어치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지난 2009년 아파트 독거노인들의 돈을 빼돌리고 폭행하다 고소된 뒤 구속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자신을 고소한 이웃 8명의 이름을 알아낸 직후인 지난 해 5월부터 이들에게 보복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정 씨의 보복이 무서워 신고나 진술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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