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성원전의 원자로 한 기가 멈춰섰습니다. 올 겨울 들어서만 울진, 고리 원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2일) 새벽 4시 24분쯤 월성 원전 1호기의 발전이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출력 100%로 정상 운전되다가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중 1대의 축방향 베어링에 온도가 높아졌다는 신호가 들어오면서 원자로 가동이 자동으로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호 체계 이상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온도가 많이 올라갔는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능 문제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수원은 정지 원인을 정밀하게 조사한 뒤 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월성 원전 1호기는 67만9천㎾ 설비용량으로, 지난 1983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원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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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와 원전 고장으로 오전 한 때 전력예비율은 8%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력거래소는 현재 전력예비율 정도면 전력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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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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