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이 사업성을 이유로 꺼리고 있는 수족구병 백신 개발을 정부가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 발생이 동남아는 물론 인근까지 확산되고 있어 이번달 부터 공공성 백신 연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예방 백신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수족구병은 매년 국내 발병자 수가 20~30만 명으로 추정되지만 환자 증가 폭이 크지 않고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감염이 아니면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제약사들로부터 개발에 투자를 하지 않아 왔습니다.
지난 2008년 중국에서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으로 이삼백 명이 숨졌고, 국내에서는 이듬해 114명의 중증 감염자와 두 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됐지만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것으로 학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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