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본격적인 우라늄 농축에 나서면서 이란과 서방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20%대의 우라늄 농축은 "새로운 형태의 핵개발로 이어짐을 의미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외교부도 성명을 내고 이란의 행동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한 추가적 위반 행위"라며 "전례없이 강경한" 추가 제재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독일 외교부 역시 "이란이 군사적 핵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키운다"며, "강한 제재 이외의 대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U 관리들은 이란산 원유의 수입 금지를 위한 EU 외교장관 회의를 기존 일정보다 한 주 앞당겨 오는 23일 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라늄 문제에 대한 이란의 분위기 또한 강경해, 이란 최고 종교지도자 하메네이는 국영TV를 통한 연설에서 "제국주의자 집단에서 제재를 동원해 이란 정부와 국민을 굴복시키려 하지만 이란은 스스로 선택한 길로 계속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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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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