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같은 금품선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한나라당이 전당대회 선거관리업무 전반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의 한 핵심 당직자는 "선거관리 업무 전반을 선관위에 위탁하기 위해서는 여야 합의로 정당법을 개정해야 한다"면서 "야당과 정당법 개정 문제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단순한 투표와 개표 관리뿐 아니라 경선후보 등록과 선거운동을 포함한 선거 사무 전반을 선관위에 위탁한다는 방침으로, 이렇게 되면 선관위가 총선때와 마찬가지로 당내 경선에 적극 개입해 불법선거운동을 적발하게 됩니다.
현행 정당법 제48조 2항은 정당이 당 대표 경선 사무 가운데 투표와 개표에 관한 사무관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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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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