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을 앞두고 민생안정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중소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금융기관을 통해 14조1천억 원을 시중에 풀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성수품 외에 양파와 고추, 마늘, 밀가루 등 18개 생필품을 추가한 40개 품목을 설까지 3주간 중점적으로 관리합니다.
대책기간 중 40개 품목에 대해 통계청이 매일 물가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소관 부처에 통보하고, 해당 부처는 수급동향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비축물량 추가방출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16개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공급물량을 평상시보다 1.5배 이상 최대 6배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과일류와 수산물 등 수급불안 품목은 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2천9년산 정부미 20만톤을 공급해 쌀값 부담을 줄일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보다 90곳이 늘어난 전국 2천592개소에 설맞이 직거래 장터와 특판 행사장을 개설해 축산물을 중심으로 한 먹을거리를 시중가격보다 10에서 3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설 성수품의 수입·유통·제조업소와 인터넷 제사음식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도 모레까지 진행하며,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시장 주변도로에서 평일에 한시간 이내에 주·정차하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