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7일 전략미사일군이 올해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전략미사일 훈련 및 시험 발사 횟수를 전년 대비 2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바딤 코발은 이날 "2012년 전략미사일군은 11차례의 전략미사일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4차례는 미사일의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것이며, 7차례는 개발 중인 미사일 시험이나 적의 미사일 방어(MD)망을 뚫기 위한 전투 장비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1년 전략미사일군은 5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그 가운데 2차례는 새로운 전투장비 개발을 위한 것이었고, 2차례는 미사일 수명 연장을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 실전 배치된 핵 미사일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미사일 성능시험을 계속하는 한편 미국의 MD망을 뚫을 수 있는 신형 미사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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