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톨릭 고위 성직자가 두 자녀를 몰래 키워온 사실이 드러나 사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올해 60살인 미국 로스엔젤레스 대교구의 가비노 사발라 부주교가 두 자녀를 키워오고 있다는 사실을 대주교에게 털어놨고 4일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자녀는 10대 초반으로 알려졌지만 나이와 이름, 사는 곳은 비밀에 부치기로 했다고 로스앤젤레스 대교구청은 밝혔습니다.
멕시코에서 태어났지만 로스앤젤레스에서 성장한 사발라 부주교는 1977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1994년부터 로스앤젤레스 지역 66개 성당을 관할하는 부주교를 맡아왔고, 이번 일로 사제와 신자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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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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