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식품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통계를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의 식품물가 상승률은 7.9%로, OECD 32개국 중 에스토니아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전체 OECD 국가의 평균 식품물가 상승률은 우리나라 절반보다 낮은 3.7%로, 5%를 넘는 나라는 헝가리, 칠레, 영국 등 7개국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로 터키와 에스토니아, 폴란드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떨어진 3.3%로 전망했지만, 성장이 둔화되면서 체감물가는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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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