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시리아에 화학무기 관련 시약 수출을 시도하다 적발돼, 유엔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리우리 신문과 NHK는 지난 2009년 북한에서 시리아로 향하던 화물선이 경유지인 그리스에서 화물 컨테이너를 압수당했으며, 이 컨테이너 안에서 다수의 화학무기 시약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이 무기 수출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또 문제의 화물선에서는 군용으로 보이는 화학 방호복 1만4천여벌도 발견됐습니다.
우리 국방부는 북한이 사린과 머스터드가스 등의 화학무기를 최대 5천톤 정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영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