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아프리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수류탄이 터져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신화 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3일 오후(현지시간) 키갈리의 한 청과물 노천시장에서 수류탄이 터졌으며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르완다 경찰은 4일 성명에서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 중 일부는 진료를 받고 퇴원했다"면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류탄을 누가 던진 것인지, 미리 설치돼 있다가 폭발한 것인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르완다는 지난해 여러 건의 수류탄 테러가 발생해 키갈리 주민 수십명이 죽거나 부상했다.
정부는 그동안 해외로 망명한 전직 군 고위간부 2명을 일련의 수류탄 테러 사건과 관련해 의심하고 있으나 당사자들은 정부의 모략이라고 반박해왔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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