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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이란 핵연료봉 군사적 위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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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최근 생산했다고 주장한 의료 연구용 핵연료봉은 군사적 위협이 될 수 없으며 핵무기 생산을 위한 이정표가 될 수도 없다고 미국의 한 전문가가 밝혔다.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 핵정책프로그램의 선임 연구원인 제임스 액튼은 3일(현지시간) 이란이 생산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핵연료봉에 대해 "이는 일부 외교적 의미를 갖지만 사실 군사적 중요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란 원자력기구는 지난 1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천연 우라늄을 함유한 연료봉을 생산해 노심에 주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이란이 외부 지원 없이 연구용 핵연료를 개발할 능력을 갖추게 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긴 하지만, 이런 시설은 무기 제조에 필요한 것보다는 저농축의 우라늄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SCIS)의 핵확산금지 프로그램 담당 섀런 스쿼소니 국장은 이란은 현재 연구용 원자로에 필요한 19.75% 농축 우라늄이 바닥난 실정이라면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만이 이런 종류의 연료봉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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