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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반도체 공장 설립' 정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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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10나노급 낸드플래시 기술을 수출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신청을 정부가 수용했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국에 10나노급 낸드 플래시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는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12인치 웨이퍼를 매달 10만 장씩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스마트 기기 보급으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수요가 늘고 중국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현지 경영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정부는 산업기술보호 전문위원회를 두 차례 열어 검토한 끝에 삼성전자의 신청을 수리했습니다.

다만 국가 핵심기술의 불법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기술보호 대책을 수립해 운영하도록 하고, 정부가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부지선정 등 중국 내 인허가 절차를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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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이번 투자의 중요성을 감안해 국내 투자 축소 가능성 등 국민 경제적 측면에서의 우려 사항에 대한 보완 대책을 삼성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중국에 투자할 때 국산장비 활용률을 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에서 화성 단지 외에 평택 단지를 확보해 메모리 분야 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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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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