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대북 정책 기조와 관련해 "가장 긴요한 목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라며 "우리는 기회의 창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로 나온다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한 우리는 철통 같은 안보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도발 시에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친인척과 측근 관리에 대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점은 바로 잡고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에 대해선 "올해는 어떤 일이 있어도 물가를 3%대 초반에서 잡겠다"면서 "성장도 중요하지만 물가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새해 경제분야 국정목표를 서민생활 안정에 뒀다"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 전·월세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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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