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채식만으론 체중관리 어려워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채식만으로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의 안느-클레르 베르그노 박사는 유럽 10개국의 성인 37만4천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도 칼로리 섭취량과 운동습관 등 다른 요인들을 감안하면 체중증가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채식을 위주로하는 남녀 모두 조사기간동안 나이를 먹으면서 체중이 매년 평균 450g씩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과일과 야채의 섭취량이 올라갈 수록 체중 증가폭이 다소 낮아졌지만, 하루 칼로리 섭취량과 운동 등 다른 생활습관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채식과 체중감소의 연관성이 사라졌다고 베르그노 박사는 밝혔습니다.

과체중 여성의 경우 5년 동안 과일과 채소를 가장 많이 먹은 여성이라도 5년 사이에 체중이 느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채식에 중점을 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은 시간이 가면서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베르그노 박사는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하려면 어떤 특정 식단에 치중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용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