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공군 T-59훈련기 추락사고는 조종불능상태에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은 민·관·군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조사한 결과 당시 훈련기는 가상 긴급착륙 훈련 중 조종불능상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착륙 훈련은 항공기가 이륙한 직후 엔진이 비정상적으로 꺼지는 상황을 대비해 기지 주변의 인구밀집 지역을 피해 착륙하는 고난도 훈련입니다.
공군은 "사고기가 선회 마지막 단계에서 착륙경로로 진입하기 위해 선회하던 중 조종간에 가해지는 힘이 순간적으로 증가해 속도가 급감함에 따라 조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며 "조종사가 급히 회복조작을 시도했지만 고도가 낮아 지상에 충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박정수 소령과 권 소령이 순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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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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