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주유소에서 일하다 130만원 상당의 동료 시계를 훔친 혐의로 17살 김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군은 지난달 21일 오후 4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주유소에서 동료 사물함에 있던 각각 10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시계 두 개를 훔쳐 내다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군은 자신이 일자리를 옮기려 하자 주유소 사장이 "일을 그만둘 경우 임금을 3개월 뒤에 주겠다"고 해 생활비 걱정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결과 김군은 등록금이 없어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와 16살 여동생의 생계를 책임진 소년가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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