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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최구식 '탈당' 권유…불체포 특권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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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비대위의 첫 번째 쇄신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의 포기입니다. 최구식 의원이 탈당 압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비대위 인선이 끝난 뒤 처음 가진 한나라당 지도부 회의.

당 쇄신의 첫 단계로 의원들에게 주어진 불체포 특권을 한나라당부터 포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기득권 포기' 없이는 민심을 돌리기 어렵다는 비대위원들의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종인/한나라당 비상대책위 위원 : 지금과 같은 정당의 자세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창조적 파괴를 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디도스 공격'으로 비서가 구속된 최구식 의원에게는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자진 탈당을 권유했습니다

또, '디도스 사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검찰 수사 국민검증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와 정치권 부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기관에 대해선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는 앞으로 정치와 공천 개혁, 총선공약, 국민소통, 인재영입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쇄신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첫 회의부터 과감한 쇄신 방안들이 쏟아져 나옴에 따라, 앞으로 '박근혜 비대위'의 쇄신폭이 어디까지 미칠지 정치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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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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