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갈등 녹이는 '판다 외교관'…지진 피해지역으로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중국이 일본에 판다 한 쌍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몇 년 와 있었지요. 중국 사람들은 이 희귀한 판다 빌려주는 걸 중요한 외교로 생각합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귀여운 외모, 또 지구상에는 중국에 16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소성까지 더해진 귀한 몸, '판다'.

워낙 귀한 동물인지라 다른 나라에 빌려만 줘도 양국 관계를 호전시켜 '베테랑 외교관 못지 않다'는 평을 듣는 중국 외교의 보물입니다.

중국이 이 '특급 외교 특사' 한 쌍을 중-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인 내년, 지진 피해지역인 일본 센다이시에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곤도 마사히코/센다이 응원 연예인 : (피해 지역에) 판다가 오면 아이들도 보고 즐거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은 앞서 1972년, 일본과의 수교를 기념해 일본에 판다 한 쌍을 보냈고, 지난 2000년 한신대지진 이후 위로의 뜻으로 판다를 선물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중국의 '판다 외교'는 1957년 옛소련에 판다를 보내면서 시작됐고, 1972년 미국에 선물하면서 비공산권으로 확대됐습니다.

우리나라도 1994년 판다 한 쌍을 빌렸다 4년 만에 돌려보냈습니다.

외교관 판다는 지금도 호주와 영국, 북한 등 전세계 10여 개 나라에서 30여 마리가 중국을 알리고 우호 관계를 맺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