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총선 부정 규탄 시위를 이끌며 유명 인사로 급부상한 알렉세이 나발니가 내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발니는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3월로 예정된 대선은 비합법적인 것이라면서, 선거가 공정해지고 난 뒤에야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행 선거법대로라면 무소속 대선 후보가 추천인 200만 명의 서명을 받아야 하지만, 남은 기간에 이 규정을 이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변호사 출신 나발니는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정부와 국영기업들의 부정을 폭로하면서 유명세를 얻었고, 최근에는 총선 부정 시위에 앞장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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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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