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전주지역입니다. 경기탓에 연말 송년모임도 줄어들면서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이 크게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JTV 최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전주의 한 음식점입니다.
예년 이맘때 같으면 송년 모임을 하는 단체손님들이 자리를 꽉 채울 시간이지만 군데군데 비어 있습니다.
연말 특수를 잔뜩 기대했던 주인은 예상만큼 손님이 늘지 않아 울상입니다.
[박영준/음식점 주인 : 작년대비 20%, 30%정도 좀 많이 줄었고요, 술량도 한 5병에서 만 2병에서 3병정도 줄었고.]
[진천문/병원 경리팀장 : 모임, 행사같은 거를 3개에서 5개 정도로 주최를 하고 있었는데요, 경기가 어렵고 이제 생활이 어렵다 보니까 그런거를 1개로 줄여서….]
연말 모임이면 인기를 끄는 노래방도 어려운 경기 탓에 장사가 예년만 같지 못합니다.
[노래방 주인 : 지금이 연말인가 의아심이 들 정도로 너무 경기가 안 좋아요. 전에는 예약 손님도 몇 팀씩 들어왔는데 지금은 예약이 아니라 방이 거의 빌 정도로.]
호텔도 평균 100건이 넘던 송년모임 예약 건수가 30% 가까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찬우/호텔 예약팀장 : 아무래도 경기에 가장 민감한 기업체 송년모임 행사가 많이 줄었습니다. 아울러서 모임에 오시는 손님 수도 현저히 줄어있는 상태입니다.]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물가마저 크게 오르면서 연말마다 반복되던 반짝 특수도 올 연말에는 사라져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