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비대위 명단이 오늘(27일) 공개됩니다. 대변인에는 쇄신파 초선 황영철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발표 시점을 두고 혼선을 빚어온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명단이 오늘 발표됩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에 열리는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해 비상대책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비대위원은 외부인사 대여섯 명에 당내 인사 서너 명을 더해 10명 안팎으로 구성됩니다.
외부인사로는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이상돈 중앙대 교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경제계 인사들 가운데서는 유명 벤처기업 출신 CEO 등이 고사해 영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내 인사로는 당연직인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외에 쇄신파인 김세연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상임 전국위에서 비상대책대위원 임명안이 통과되면 사무총장을 포함한 당직 개편도 단행됩니다.
당 대변인에는 쇄신파 출신의 초선인 황영철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또 사무총장에는 친박 탈퇴를 선언했던 진영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비상대책위 구성이 끝나는대로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꾸려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3개 정도로 구성되는 실무위는 내년 총선의 공천 원칙과 인재 영입을 포함한 당 쇄신 작업을 담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