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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엔 변신? '성형 주의보'…잘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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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겨울 방학 동안 성형 수술 받으려는 학생들이 많은데, 부작용은 없는지 나한테 맞는 수술인지 잘 따져보고 결심하셔야 합니다. 서두르다가 피해 보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28살 김 모 씨는 지난해 10월, 안면 비대칭을 교정하기 위해 성형외과에서 턱 수술을 받았습니다.

1천만 원 가까운 수술비가 들었지만, 비대칭은 전혀 교정되지 않고, 오히려 감각이 떨어지는 부작용만 생겨 재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성형수술 피해자 : 그냥 윤곽만 하면 바로 좋아진다고 그렇게 얘기했었어요. 하고 났는데, 비대칭이 계속 남아 있고…(다른 병원 상담결과) 원래 양악을 해야 하는 케이스라고…]

애초에 수술 진단이 잘못됐던 겁니다.

소비자원에 올들어 11월까지 접수된 성형관련 상담 사례는 3,641건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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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별로는 수술 후 균형이 맞지 않거나 신경이 손상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박상훈/성형외과 전문의 : 서두르는 경향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작용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인의 문제가 뭔지 정확한 진단을 해보시는 게 중요하겠고요.]

특히 수술 동의서를 쓰면서, 부작용에 관해 미리 설명을 들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전체 상담자 가운데 30%만이 피해 보상을 받았습니다.

[권남희/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팀장 : 좋은 효과만 설명을 하니까 자꾸 유혹을 받아서 계속 수술을 금방 결정을 하는데, 동의서에는 거기에는 부작용이라든지 합병증 이런 걸 설명해서 거기다 서명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겨울 방학 시기를 맞아 '성형수술 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는 수술 계약금 분쟁 해결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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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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