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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정봉주 수감 앞두고 지지자 반발

사법부 비판…'BBK 재수사'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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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된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의 패널 정봉주(51) 전 의원이 수감 절차를 밟기 위해 26일 오후 검찰에 출석하는 것을 앞두고 인터넷 공간 등에서는 정 전 의원 지지자들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 중인 '정봉주 17대 국회의원 무죄, 대국민 저항권 발동'이라는 청원에는 일주일 만에 9만8천여명이 서명했다.

이곳 게시판에 한 네티즌(hon****)은 "1심, 2심도 아닌 최종 확정판결을 이렇게 졸속으로 해야할 이유가 없다. 온갖 권력을 동원해 나꼼수를 억누르려 하는 상식을 무너뜨린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또 정 전 의원이 제기하면서 논란이 됐던 BBK 주가조작 사건을 재수사해 관련 의혹을 밝힐 것을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트위터 아이디 'victorj****'는 "재수사가 필요한데, 대법원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사법살인을 했다"고 썼으며 'atha****'는 "정봉주 석방투쟁을 벌여야 한다. BBK 재수사의 불씨를 살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털사이트 야후에서 실시 중인 BBK 사건 재수사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에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17만명에 육박하는 네티즌이 몰려 치열한 찬반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정 전 의원은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은 진실이 구속되지만 다음 차례는 거짓이 구속될 것이다. 거짓의 주범이 누구인지 국민은 분명히 알 것"이라며 "감옥에서 당당하게 굽히지 않고 쫄지 않고 진실을 향해 정권탈환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나꼼수' 패널들과 정 전 의원 지지자 모임 '정봉주 팬클럽' 회원들은 이날 검찰 청사 앞에 모여 환송회와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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