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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보이스피싱 카드사도 일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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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 당국이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해 카드사들도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신한,삼성 등 6개 전업계 카드의 카드론 취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든 업체가 본인 확인 절차 등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노력을 태만히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감원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할 것을 거듭 지시했지만, 카드사들이 신속하게 이행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측면이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카드사가 영업우선 방침이나 인력 부족, 전선개발 등을 이유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작업을 지연했다는 것입니다.

일부 카드사는 같은 전화번호로 카드론이 자꾸 신청돼 카드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할 만한데도 대출을 해줘 피해를 키웠습니다.

카드론 보이스피싱에 대해 금감원이 카드사들의 책임을 인정함에 따라 분쟁조정이나 소송에서 피해자들이 한층 유리해질 전망입니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결과를 관계 기관에 제공하는 한편, 카드업계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피해구제 기준에도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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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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