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햇빛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명지대 황성필 교수팀은 실리콘 웨이퍼에 나노선을 만들어 햇볓을 쬐어 물을 분해하면, 기존 실리콘판에 비해 수소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실리콘 웨이퍼에 나노선을 새겨넣은 뒤 태양 에너지를 받아 활성화된 전자가 실리콘 표면에 이르는 거리를 단축시켜 수소 발생량을 늘렸습니다.
또 빛이 반사되는 성질도 제거해 흡수되는 빛 에너지의 양도 크게 늘렸습니다.
황 교수는 새 기술이 기존의 반도체 시설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4일 학술지 '나노 레터스'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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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