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10월말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기업에서 받은 배당금이 7조 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배당이 연말연시에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배당금은 9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내국인이 외국기업에 투자해 받은 배당금은 3조 8천억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에 대한 배당금이 많다는 것은 '국부유출'로 봐야한다"며 직접투자보다 증권투자가 많은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 투자는 건강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면 투자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자들이 지금보다 높은 배당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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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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