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날씨는 이렇게 춥지만 온정의 손길은 정반대입니다.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쑥쑥 올라가고 구세군 자선냄비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최재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화문 광장에 새워진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의 1%인 21억8000만 원의 성금이 쌓이면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이렇게 1도씩 1도씩 올라간 사랑의 온도가 이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지 20일 만에 50도를 넘어 서면서 오늘(23일) 58.4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까지 모인 성금은 1274억 원으로 목표모금액인 2180억 원의 절반을 이미 훌쩍 넘겼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다 1.5배 가까이 모금액이 늘었습니다.
[김운왕/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장 :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개인 기부들이 늘어남으로써 모금액이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개인기부의 척도인 자동응답기를 통한 소액기부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에도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사랑의 손길이 이어집니다.
[김보배/한국구세군 사관학생 : 많은 시민들이 함께 오고가면서 저희 자선냄비에 날씨가 추우신데도 많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천지인/서울시 누상동 : 작은 소망을 기부했다는 것에서 참 만족함을 느끼고요.]
내일 모금을 마감하는 구세군 자선냄비 역시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65% 증가하면서 목표액인 45억 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김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