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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사망 논란 '엔파밀', 월마트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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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전국 3천여개 매장에서 유아용 조제분유 '엔파밀'을 일제히 회수했습니다.

월마트 측은 제조번호가 ZP1K7G인 '엔파밀 프리미엄 뉴본' 분유, 354그램 캔 제품을 지난 19일부터 철거해 보관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8일 미주리 주에서 엔파밀 분유를 먹은 생후 10일된 아기가 기면증과 복통 증세를 보이다 숨진 뒤 내려졌습니다.

아기는 박테리아 '크로노박터'에 양성반응을 보였는데, 이 박테리아는 밀이나 쌀 같은 식물에서 발생하거나 건조된 유제품에서도 발견됩니다.

크로노박터 감염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생후 1달 미만의 영아나 미숙아에게는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현재 보건당국은 아기의 사망이 엔파밀 분유 때문인지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한편 보건 당국은 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분유 제품번호를 확인한 뒤 해당 제품은 반드시 반품하거나 폐기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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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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