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공공노조가 복지지출 삭감 등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발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벨기에 전역의 대중교통이 사실상 모두 멈췄고, 행정기관과 공공시설도 대부분 공무원이 파업하면서 일부 업무만 이뤄졌습니다.
공공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것은 새 연립정부가 국내총생산과 맞먹는 규모의 공공채무를 줄이고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 대비 11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7조 원 깎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노동계는 앞서 각종 사회복지가 줄어들고 공공부문 인력이 감축·동결되는 것에 반발해 지난 2일 8만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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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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