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청와대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첩보를 보고 받고도 묵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미국 백악관 측에서 17일 오전 한국 외교통상부 쪽에 첩보 수준으로 김 위원장 사망에 대한 소식을 알려왔지만 그날이 토요일이라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정원도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인 17일 오전 김 위원장 사망 첩보를 청와대에 보고했지만 정확한 정보를 제시하라며 청와대가 무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김 위원장이 사망한 뒤 이틀이 지난 19일이 돼서야 김 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혀 대북정보망 부재라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한편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의 사망 시점과 관련해 15일부터 16일 사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3대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며 17일 열차에서 숨졌다는 북한의 발표는 100%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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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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