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소매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유통업체 최고경영자와 학계, 관련 단체 등 전문가 1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소매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6.3% 늘어난 229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올해 소매시장 성장률로 추정된 7.3%보다 1.0%포인트 낮은 수칩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내년 3%대 중반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성장률은 3%대에 그치면서 유통업계가 저성장기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업태별로는 'TV홈쇼핑'과 '편의점'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고물가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합리적 소비추세로 대표적 무점포업태인 '인터넷쇼핑몰'도 인기를 누릴 전망입니다.
반면 슈퍼마켓은 규제강화와 타업태와의 경쟁심화로 성장률이 6.0%에 그칠 것으로 점쳐졌으며 전통시장이나 소형점포의 성장률은 마이너스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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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