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에 취해 남의 자동차에 들어가 내부를 망가뜨린 혐의로 미 8군 소속 A 상병을 소환조사했습니다.
A 상병은 지난 3일 오후 11시 반쯤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단지에 주차돼 있던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에 올라타 잠을 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만취상태였던 A씨는 차량 앞 범퍼를 발로 차 망가뜨리고 내부 시트를 찢는 등 심한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대 훈련 등을 이유로 조사를 미뤄온 A 상병은 사건 발생 보름여 지난 전날에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고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에 따라 A씨의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일단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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