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루펑시 우칸촌에서 토지 수용을 둘러싸고 벌어진 대규모 주민 시위가 광둥성이 주민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4개월 만에 수습의 가닥을 잡았습니다.
광둥성 당국은 구금하고 있던 시위 주민의 석방을 약속하고 문제가 된 토지 수용의 해제와 발전소 건설 계획을 연기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또 주민들의 해산을 설득하기 위해 우칸촌을 방문한 주밍궈 광둥성 부서기는 지난 9일 체포돼 구금된 주민대표 3명을 석방하고 이들과 함께 구금 중 사망한 1명의 시신을 가족들에게 인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민들이 체포될 때부터 마을을 에워싸고 있던 경찰의 바리케이드가 철거됐고, 10명으로 구성된 광둥성 정부 조사단이 주민 불만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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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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