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인지한 시점에 대해 입을 닫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북한의 공식발표보다 이틀 앞서, 김위원장 사망 당일인 지난 17일에 관련 소식을 파악했다는 보도를 확인해 달라는 질문에,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중국이 17일 북한 내 `중대 사건'에 대해 통보받았고, 18일에는 이 중대 사건이 김 위원장의 사망 사건임을 확인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류 대변인은 앞서 북한이 김 위원장의 사망을 공식 발표한 19일 정례브리핑에서도 관련 소식을 언제 통보받았느냐고 묻자 "더 자세한 소식을 제공할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후계자로 부각된 김정은에 대해서는 나이가 어려 국가경영을 책임지기에는 부족하지 않냐는 지적에 "중국은 조선이 김정은 동지 영도하에 조선 사회주의 건설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답해, 김정은을 지지하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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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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