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중 접경지역 단둥에서는 조화가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합니다. 또 북한행 열차마다 북한 주민들로 가득차고 있습니다.
단둥에서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의 분향소가 차려진 단둥의 북한 영사관에는 밤새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몰려드는 조문객 때문에 단둥에서는 화환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북한 관리와 무역상들을 중심으로 귀국행렬도 계속됐습니다.
북한행 열차마다 귀국하는 북한 사람들로 가득차 급기야 차량대수를 늘리기까지 했습니다.
[북한식당 중국직원 : 북한 직원들은 모두 모여 울더니 전부 휴가 내고 돌아갔어요.]
단둥에서 떠나는 중국인들의 북한 관광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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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 주민 : 29일까지 북한여행을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혹시 있을지 모르는 동요를 막기 위해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에서는 빨래를 하고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등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도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차분한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단속이 시작되면서 팽팽한 긴장감도 엿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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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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