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후계자 김정은이 아버지 시신 앞에 섰습니다. 조문단 맨 앞에서 확고한 위치를 과시했지만, 이 20대 젊은이는 울먹이고 있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조선중앙TV가 어제(20일) 저녁 공개한 후계자 김정은의 조문 화면입니다.
김정은이 등장하자, 당 정 군 고위 간부들이 먼저, 인사를 하고 김정은은 이들에게 악수를 건넵니다.
조문단 한 가운데에 자리를 잡습니다.
앞으로 나서 참배할 땐, 순간 슬픔이 북받친 듯 눈물을 참느라 표정이 일그러졌습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과 국가 무력기관의 책임일꾼들과 김정일 동지의 영구를 돌아봤습니다.]
참배 행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기남 당 비서 등 고위 간부들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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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 위원장이 사망한 지 사흘, 정확히 78시간 30분 만에 시신을 공개했습니다.
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93시간 40분 만에 공개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시신 공개가 빨랐습니다.
김 위원장의 시신은 아버지 김일성처럼, 애도 기간이 끝난 직후인 30일쯤부터 8개월 정도 걸리는 방부 처리에 들어가, 영구 보존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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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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