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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김정일 사망원인 '급성 심근경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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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인이 급성 심근경색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겨울철 돌연사로 부르는 급성 심근경색의 발병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제(19일) 오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긴급 뉴스를 탔습니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과 심장 쇼크 합병증이라고 전해졌는데요,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의 관상동맥이 빠르게 수축하거나 혈액이 뭉쳐 혈관이 막히고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해 심장이 마비되는 상태입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특히 혈관이 수축되는 겨울철에 조심해야 합니다.

이 질환은 대부분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거나 구토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데요.

[강웅철/가천대 의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 : 혈관이 수축도 많이 하게 되고 겨울이 되면 산소 요구량이 많아지면서 혈액순환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에 혈류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혈류 공급을 받은 심장근육이 죽어가는 병이라고 할 수 있죠.]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온 60대 남성입니다.

[김윤호/ 67세 : 그때는 꼼짝도 못하겠던데요, 뭐가 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하다못해 내가 뭘 집을 수도 없었고 손가락 하나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었어요.]

급성 심근경색은 약물 치료와 함께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하게 되는데요, 스텐트 삽입술은 좁아진 혈관 안쪽으로 특수 금속 그물망을 넣어 혈관을 넓혀주는 대표적인 심근경색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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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후에는 약물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데요, 스텐트에 피가 뭉치면 혈관이 다시 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45세, 여자는 55세 이상이 위험인자로 되어있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흡연, 운동, 비만 등이 있다면 그 위험인자가 갖고 있느냐 안 갖고 있느냐 갖고 있으면 몇 개를 갖고 있느냐 이런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되겠습니다.)]

최근,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70대 여성입니다.

[김공숙/73세 : 처음에 목에 이런데 가슴이 아프고 그냥 처음에 쉽게 말하기는 숨차다고 그랬는데 숨이 찬 게 아니고 아주 칼로 긁는 것 같이 아팠어요.]

평소 가슴에 통증이 있는 50세 이상 된 성인이라면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과 저지방식 식습관, 또 금연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심근경색 위험인자를 줄여주고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것이 심근경색을 예방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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