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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어디로…김정은 권력승계 예상 시나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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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일 위원장 사망소식이 전해진 지 이제 이틀째입니다. 이 자리에 북한 전문가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나와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이례적으로 부검결과까지 밝히면서 병으로 죽은것이 맞다 이런 걸 강조하고 있는데, 다른 가능성 혹시 있지 않겠습니까?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배제할 수는 없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다만 북한이 발표한 북한 당국이 발표한 것을 우선 신뢰하면서 접근 할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열차 이동 중에 사망 이란 것 자체가 북한의 긴급 조치, 의료진의 긴급 조치가 가능하지 않았냐는 의문이 한 가지 있을 것 같고, 그래서 북한이 부검결과도 발표하고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앵커>

이젠 세습이 관건이 될 텐데요, 그 때 김정일은 20년을 준비해서 52살이었고, 이제 김정은은 2년 준비해서 겨우 29살이란 말이죠, 세습 체제가 흔들릴 가능성은 없을까요?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물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또 우려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가장 우려 할 수 있는 부분이 김정은 체제가 과연 안정적으로 갈 것이냐 하는 부분인데, 현재로선 웬만한 바람에 흔들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부의 엘리트 갈등 가능성을 북한이 얼마만큼, 김정은 체제가 끌고 가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지금 내부의 충성이라든지 구국 당원들의 충선을 얼마나 유도해내느냐 하는 문제, 그리고 북한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 상황을 김정은 체제가 개선해내느냐 하는 문제, 중국이 김정은 체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느냐, 또 미국과 앞으로 협상을 해야하는데 북-미 간 협상과정에서 미국이 김정은 체제를 얼마만큼 인정하느냐 이런 것들이 앞으로 김정은 체제의 척도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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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조선중앙TV 보니 주민들이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는데, 그렇긴 해도 김일성 주석 사망때와는 조금 다르다 라는 이런 분석도 있지요?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온도차가 좀 느껴진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94년 당시 상황은 김일성 주석 사망에 대해서 북한 주민들의 오열이란 것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물론 그런 측면이 보입니다만, 지금의 상황을 보면 경제난, 식량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 그 과정은 김일성 주석이 통치하던 시대와는 많이 다릅니다. 외부에 사조들이 들어가는 것도 있고. 그런 부분에서 온도차가 있습니다.]

<앵커>

우리 입장에서 가장 큰 걱정은 혹시나 군부의 목소리가 커져서 한반도가 긴장 상태에 빠지지 않을까 이거거든요.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네 그렇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우려 중 하나가 지금 말씀드린 그런 부분입니다. 전쟁 가능성,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하는 건데 현재로선 북한 내부에 군부의 충성이 흔들리는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리용호를 중심으로 한 북한 내부 군사 부분에 있어서 긴장 고조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군부가 독자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권력 갈등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징후들도 보이지 않고, 중국이 이런 상황들을 방치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면 군부의 강성 목소리가 그렇게 강하게 나올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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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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