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도 충격 속에 김정일 사망이 향후 한반도에 미칠 영향 파악에 나서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가보겠습니다. 유영수 특파원! (네, 도쿄입니다.) 일본은 약간 불안한 모습 보이면서 경계태세 강화시켰죠?
<기자>
네, 우리 못지않게 큰 충격을 받은 일본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한반도의 불안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보고, 특히 군사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노다 총리는 긴급 안전 보장회의에서 일본 자위대와 해상 보안청의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정부 기관과 전국 주요시설에 대한 경비도 강화됐습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격인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이번 사태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악영향을 주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당장 북핵 문제와 6자회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어제(19일)에 이어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송들은 어젯밤 마감뉴스와 오늘 새벽 뉴스의 대부분을 김정일 사망 관련 뉴스에 할애했습니다.
또 오늘자 조간들도 머릿기사를 비롯해 상당수 면을 관련 기사로 채웠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북한 내부의 권력 투쟁으로 정세가 불안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