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접한 북한 주민들이 슬픔보다는 애도기간 동안 시장이 폐쇄된다는 사실을 더 걱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북소식통은 함경북도 회령 주민의 말을 빌려 "서로 눈치를 보며 억지로 우는 것 같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 주민은 "방송을 듣던 여성들은 오히려 시장 폐쇄를 걱정하느라 바빴다"고 말했습니다.
양강도 혜산의 한 주민은 탈북자와의 통화에서 "김일성 사망 때와 달리, 이번에는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며 " 오히려 시장이 폐쇄돼 쌀값이 오를까봐 더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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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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