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에 자고 나면 생기는 곳, 바로 커피전문점이죠? 한국 사람은 커피만 마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돈데요, 올해 커피 수입액도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정 연 기자입니다.
<기자>
상권이 밀집한 서울 강남대로.
커피전문점이 몇개 있는지 세어 봤습니다.
유명 커피전문점들과 중소 커피점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얼마 가지 않아 또 보이고, 아예 몇 개 업소가 붙어 있다시피 한 곳도 있습니다.
양재역에서 논현역까지 3km 구간에 한쪽 방향으로만 무려 30여 곳의 커피전문점과 카페형 빵집이 들어서 있습니다.
100m당 한 곳 넘게 있는 셈입니다.
유명 커피전문점들이 매장 수를 급격히 늘려가고 있는데다, 빵집들마저 덩달아 커피를 팔면서 커피 소비량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커피 열풍을 타고 커피 제조기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이 대형마트에서는 소형 가전 부문 매출에서 커피 제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전 0.6%에서 올해는 15%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집이나 직장에서 간편히 원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캡슐형 제품들이 인기입니다.
[김오녀/서울 성수동 :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가 띵할 때 한잔 먼저하고요, 하루에 한두잔은 꼭 프림보다는 원두가 더 좋은 것 같아서.]
우리나라 커피수입액은 해마다 급증해 올해 5억 890만 달러,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젊은층이 커피 소비를 주도하면서 소비 패턴이 종전 인스턴트 중심에서 고급 원두커피로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