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8차 WTO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자통상체제와 WTO의 중요성, 무역과 개발, DDA 도하개발과제 협상 등 3가지 주제가 논의됐지만, 10년 이상 끌어온 DDA 협상에서는 전혀 진전이 없었습니다.
지난 2001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시작된 DDA 협상은 선진국과 신흥경제국들 사이에 공산품 관세 인하와 농업 보조금 삭감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정체된 상태이며, 내년도 미국, 중국, 우리나라 등 주요국의 정치일정이 집중돼 있어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한편, 이번 회의 기간에는 주요 경제국 가운데 유일하게 WTO 체제에서 벗어나 있던 러시아의 154번째 회원국 가입이 공식 승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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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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