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화재방지시설인 수막 차단벽이 갑자기 작동했습니다.
이 일로 물이 갑자기 쏟아지면서 승강장과 에스컬레이터 일대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또, 근처에 있던 승객들이 놀라 한 때 대피 소동을 빚었습니다.
7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 측은 동파 방지를 위해 작업을 하던 도중 수막차단벽 밸브를 잘못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막 차단벽은 불이 났을 때 강력한 물을 분사해 수막을 만듦으로써 열과 연기를 차단하고 승객의 피난을 돕는 소방설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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