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정부 이산가족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등록된 생존자 8만천8백여명 가운데 실제 연락이 닿은 6만6천611명의 이산가족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조사 결과 80대 이상이 43.8%로 이산가족의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산가족의 13.3%는 혼자 거주하고 있었고 6.2%는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로 일반인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산가족 만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생사확인 된 가족과 향후 교류를 원하는 경우가 78.7%, 원하지 않는 경우가 21.3%였습니다.
또 이산가족의 26.9%는 북한에 토지나 재산을 갖고 있지만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갖고 있는 경우는 3.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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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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