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장학회 설립자인 고 김지태씨 유족이 5.16쿠데타 직후 강압에 의해 부산일보와 문화방송, 부산문화방송 주식을 정수장학회에 넘겼다며 반환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김 씨의 장남 영구 씨 등 유족이 지난해 6월 "정수장학회는 강제헌납받은 주식을 반환하고, 반환이 곤란하면 국가가 10억 원을 배상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정수장학회와 국가를 상대로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불법구금된 상태에서 공권력의 강박에 의해 주식을 기부했으므로 증여는 무효"라며 "2007년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진실규명 결정 이후 기부를 취소할 수 있다는 것을 명확히 알았으므로 청구 시효도 남아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 김지태 씨는 부산지역 기업인으로 2,3대 민의원을 지냈으며, 부산일보, 부산문화방송을 인수하고 한국문화방송, 현재의 문화방송을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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