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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걸죽한 사투리 눈길 '리턴 투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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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햄릿'을 공연하는 한 공연장의 분장실.

무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배우들의 이야기가 햄릿 공연과 엮이면서 펼쳐집니다.

걸죽한 사투리의 마당극으로 햄릿을 다시 해석하는 대목은 재치 넘치는 기발한 발상이 빛납니다.

유쾌한 코메디 속에, 연극계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극에 열정을 쏟는 이들의 마음을 함께 담았습니다.

연극열전 네 번째 시즌 개막작으로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장진 씨가 쓰고 연출했습니다.

[장진/'리턴 투 햄릿' 작·연출 : 햄릿이란 건 한 작품에 나오는 한 배역을 떠나서 우리가 상징하는 연극이거든요. 그래서 무대로 돌아가자. 배우로 돌아가자. 그래서 다시 누구나가 만나고 싶은 햄릿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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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친숙한 극작가 피터 쉐퍼의 역작 '아마데우스'가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랐습니다.

신이 내린 재능을 가진 천재 모차르트와 피나는 노력에도 범재에 그친 살리에리, 두 음악가를 통해 과연 예술은 무엇인지, 인간에게 신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깊이 탐구합니다.

살리에리의 인간적 고뇌와 갈등을 좀 더 부각시킨 피터 쉐퍼의 1998년판 대본을 새롭게 번역해 공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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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김준호 씨가 각각 살리에리와 모차르트로 열연하고, 피아노 4중주 라이브 연주로 펼쳐지는 모차르트의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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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아우르는 무용가 7명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삶과 춤을 대중음악에 실어 선보입니다.

현대무용가 밝넝쿨 씨의 신작으로, 비보이 출신의 10대 무용수 심재호부터 창무회 예술감독인 김선미까지, 무용가와 무용가가 만나고, 무용가와 관객이 만나는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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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문화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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