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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좋은 은행들 정부지원금 조기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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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상 최대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일부 은행들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빌린 정부지원금을 일찍 상환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자본확충펀드로부터 모두 1조 5천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되사겠다는 국민·하나·우리은행과 농협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자본확충펀드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 국내 은행의 자기자본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20조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정부는 지난 2009년 3월 3조 5천억 원 규모의 은행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권 5천억 원어치를 인수했습니다.

금융위는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이지만, 올해 은행들이 수익이 늘면서 조기상환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으로 조기상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정부지원금을 전액 상환하게 되며 우리은행과 농협은 5천억과 3천500억 원씩을 더 갚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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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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