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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루 5차례 지진에 주민 불안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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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진이 빈번한 중국에서 12일 5차례나 연쇄적으로 지진이 발생,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중국 인터넷 매체 서부망(西部網)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8분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시 아커싸이(阿克塞)카즈흐족자치현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신장(新疆)과 허베이(河北), 허난(河南), 쓰촨(四川) 등 중국 전역에서 이날 하루 규모 3.1-3.7의 지진이 5차례 일어났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신장과 간쑤, 쓰촨 등 최근 수년간 지진 발생이 잦았던 지역은 물론 허난과 허베이 등 한동안 발생이 뜸했던 중부지역까지 포함됐다.

특히 신장 카스지구에는 지난 1일에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 가옥 290채가 붕괴하고 1천966채가 파손돼 1만3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규모 5 이상의 큰 지진이 빈발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중국 전역에서 하루에 5차례나 지진이 발생하자 인터넷에는 불안해하는 글이 잇달아 올랐다.

한 누리꾼은 "지난 10일 있었던 개기월식의 영향으로 지구에 재앙이 닥치는 것 아니냐"며 우려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많은 종말론자가 예언했던 2012년 지구의 종말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고 불안해했다.

지진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날 발생한 연쇄 지진은 규모가 작아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중국 지진센터 쑨스훙(孫士횡<金+宏) 수석 예보관은 "규모 3의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걱정할만한 것이 못된다"며 "전문가들은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는 규모"라고 밝혔다.

(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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